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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chat'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06.08.29 We are on the Attack! by 고집 쎈 한량 1
  2. 2006.08.22 괴물 OST:한강찬가 피아노 버전 by 고집 쎈 한량 1
  3. 2006.08.17 안과 그 이후... by 고집 쎈 한량
  4. 2006.08.10 안과 II by 고집 쎈 한량
  5. 2006.08.07 안과에서 외계인 납치를 깨닫다. by 고집 쎈 한량 3

We are on the Attack!

Chit-chat 2006. 8. 29. 11:41
출근하자마자 나를 그윽하게 바라보시던 과장님의 눈길이 다른날과 다르게 느껴졌었다.

그냥 많이 피곤하신가?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과장님 역시 그들의 공격을 받은 것이었다.

좀체, 저항이 불가능한 위치에 공격을 당하신거다.
발뒤꿈치, 손톱과 살갗의 경계, 팔꿈치, 눈두덩 등...
긁어도 시원한 맛이 없고 지속적으로 간지로운 그곳들 말이다.

하지만, 모기의 공격이 아니라 외계인의 음모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

* 과장님,
제 경험에 의하면... 물파스를 그 부위에 바르는 센스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안습 그 이상을 겪는다구요. >.<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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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 언듯 괴물 OST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고 그 출처를 찾아봤다.

연주자는 악보도 없이 聽音으로 연주를 안 것이라고 한다.

관악기의 서글픈 음색과 달리 좀더 경쾌한 느낌이 들어 좋다.

예전에 괴물 홈페이지의 OST 링크를 포스트 한 적이 있었는데, 나 말고도 괴물 OST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괴물의 주제 중의 한가지인 가족애가 잘 살아나는 연주곡이다.


* 어떤 악기를 잘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복 받은거다.
너무 부럽...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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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그 이후...

Chit-chat 2006. 8. 17. 23:02
안과에 다녀온 이후로 몇일간은 눈에 대해서 굉장한 염려와 주의를 기했으나...
지금은 별반 신경쓰지 않는 상태이다.

가히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경을 쓰자니.. 썩 내키지도 않는다.

지금 모니터를 보고 있으려니 갑자기 눈의 핀트가 나가는 경향이 생기니 또 생각난다.
제길...


내일은 오전에 건강 검진이 예약되어 있다.
늦지 않게 일어나서 가야겠다.

또 뭔가가 고장났다는 말은 듣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집에서 강남차병원까지의 소요시간을 대충 계산해보고 퇴청해야겠다.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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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II

Chit-chat 2006. 8. 10. 20:33

지난번 외계인 납치 사건 이후, 급격히 나빠진 시력때문에 안과엘 다녀왔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검사 결과는 심각했다.


원시에 난시까지라니...

보통 사태가 아니다.


어쩐지 최근에 계속 당구에 지던 것이... 그 이유였던 게다.


진즉에 병원엘 다녀왔으면 아무일 없었는데...

애꿎은 당구비만.. ㅠ.ㅠ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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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에 건조주의보가 자꾸 발령되서 인공 눈물도 넣어보고 했는데...
최근에 오른쪽 눈알이 자꾸 부어서 병원엘 다녀왔다.

TV에 나오는 X내장 씨리즈일까? 하는 맘에 덜컥 걱정이 앞섰는데,
진찰 후 결과는 아주 놀라웠다.

사실 난 외계인에게 끌려갔다 온 거였다.

눈알을 아래로 끝까지 내리깐 다음, 윗 눈꺼풀을 뒤집어보더니,
먼가 있다고 의사 할아버지 께서 간호사에게 뭐라고 명령하니...
핀셋 같은 걸 들고와서 다짜고짜 눈알에 드리대는거였다.

이런!!!

겁먹고 깜빡이면 눈알에 커다란 기스를 남기는건 아닌지... 무척 겁났었다.

잠시 뒤 눈알이 시큼 하더니...
그 할아버지께서 무슨 망원경 같은 구녕으로 보랜다.

핀셋 끝에 뭐가 달려있는게 보였는데...

한쪽 끝은 파랗고, 나머지 부분은 은색 빛이 나는 아주 가느다란 철사 같은게 있었다.
나이론 줄 같은데... 라고 했지만, 아무리 봐도 철사다.

내 눈알에 저게 박혀있었다니...
왜 그게 거기 있었을까???

아무래도 외계인들이 날 납치해서 지구 환경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박아넣은 전자칩임에 틀림이 없었다.

자세한 분석을 위해 그 철사로 보이는 나이론 줄을 달라고 했으나...
'헛헛 싱겁게...'라는 말과 함께 휴지통으로 슉~!

안타깝다.

어떤 녀석들이 나에게 저지른 소행이었지는 그리셤이나 호레이쇼 반장에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멀더와 스컬리가 더 잘 알겠지? ㅎㅎ

그나저나 녀석들 지금쯤 난리가 났을꺼다... ㅋㅋ

아무튼, 추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목욜 오후에 검사를 통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어쩌면 안경 쓴 내 모습을 보게 되는건 아닌지... ㅡ,ㅡ;;;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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