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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酒醉)

Grumble 2006. 8. 18. 20:56

제목을 '관심'이라고 적긴했는데...
(나중에 제목을 변경했다.)

사실, 제목과 상관없는 내용을 쓰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원고지에 글을 적건, 메모장에 필기를 하건, 웹사이트에 글을 쓰건,
제목 필드가 가장 먼저 타겟팅이 되기에 제목에 준하여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
...
...

몇번의 글을 지우다 보니 쓸 맛이 안난다.


단지... 아직까지 느껴지는 감정은,
누구나 직관이나, 감성에 의해 어떤 일을 치루지 못한다는 것이고...

오늘도 역시나 빈 말 투성이인 곳에서 뒹굴었다는 것 뿐이다.
(몇몇의 경우는 예외이지만...)

나는 빈 말이 정말 싫다.
매 기분을 좋게 해주는 빈 말도 그렇고, 떠보는 빈 말도 그렇다.

쉽게 던진 말이라도 항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내 가치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오늘은 금요일, 팀 내의 휴가자를 제외한 모든이가 참석한 술자리가 있었다.
다른 팀 분들도 끼어서... 이상한 분위기였다. ***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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