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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의 다양한 마케팅 이슈로 가상 현실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이라는 것은 컴퓨터와 미래를 떠올렸을 때 굉장히 쉽게 연상되기도 하고 영화 속에서도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컨드라이프를 봤을 때, 가상 현실로 가기 위한 단계에서 다양한 마케팅 이슈가 될 뿐 2D의 웹을 3D로 꾸민 것에 지나지 않는군..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는 모니터라는 2D의 디스플레이 상에서 보여지는 것에 대한 한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D와 3D의 차이점은 공간감과 입체감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 차이점은 사용자의 경험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굉장히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어떤 것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나 다음의 지역정보를 이용함에 있어 '빠른길찾기'를 한다고 했을 때, 단순한 평면지도나 버드뷰(bird view)를 보다 '시티레이서'나 '레이시티'의 공간감과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또, 부동산이나 인테리어 서비스에서의 공감 배치와  동선 등을  시뮬레이션 함에 있어서도 큰 강점을  가집니다.
이미 여러 전문 분야에 사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일반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되어지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오래전의 다다월드나, 세컨드라이프에서도 고민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지금의 모습을 본다면 앞으로도 '진짜' 가상현실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세컨드라이프는 맵을 제공하고 맵 상의 여러가지 오브젝트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중에 현실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에는 지금의 구조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차후, 가상현실 속에서도 가상현실 그 자체로서의 '이상계'와 현실과 아주 흡사한 '현실계'로 나누어질 수도 있지만, 가상현실 속의 '나'라는 아이덴티티는 서비스 상에서 하나로 보여지는 편이 사용자에게 편하고 재미있게 심취할 수 있는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심시티라는 가상 세계의 '신'으로서 신민들의 일상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심즈를 즐기게 되었고, 심즈를 즐기면서 이웃이 정말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심즈 온라인에 기대가 컸습니다.(심즈 속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조차도 새로웠습니다. ^^;;;)

하지만, 아직까지 진정한 가상현실인지 현실세계의 가상화하여 보여주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방향을 잡은 서비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입맛이 독특하기 때문이라면 좋겠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가상현실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곤 하는데 이미 이런 얘기를 한다면 누군가는 시작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후훗~ ^^)

개인적으로 굉장한 관심이 가는 분야이고, 웹과는 또 다른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기대도 큽니다.

종종 'Web2.0, UCC'.. 이 다음에는 뭐같아?'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친숙하고 현실감있는 가상현실 서비스가 그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글을 적고나니 제목이 낚시가 되었습니다. - 뭐, 제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

Posted by 고집 쎈 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