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노선 뭐가 바뀌고 좋아진건지 모르겠다...
<내가 출근하는 방법>
1. 집에서 5분 걸어 버스 정류장, 56분짜리 파랑이 타고 서울남부지역(한남IC, 고속터미널, 이수교차로 등) 출근시간 교통상황 관찰 후 서울교대앞 사거리 하차, 1.5Km 걸어서 회사 (소요 1시간 20분 가량)
2. 집에서 5분 걸어 버스 정류장, 마을버스(이하 초록이)를 타고 강남역 하차, 걸어서 교보생명 강남 사옥 뒤 삼호아파트로 이동(도보 10분) 초록이 승차, 회사앞 하차. (소요 1시간 남짓 - 배차 시간에 따라 다름)
3. 집에서 걸어 논현역(대략 경보로 30분 이내) 버스로 양재역,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해서 회사 (소요 1시간 가량)
4. 집에서 역삼역으로 이동(최단 기록 11분대) 지하철2호선 2정거장 이동, 교대역에서 3호선 환승 1정거장 (지하철 잘 맞추면 40분을 깰지도...)
5. 집에서 걸어 학동역(도보 10분인데. 언덕이닷!) 지하철 7호선 3정거장, 3호선 환승 2정거장 (소요 40분대 - 49분까지인거 알지??)
6. 걸어서 도곡동 (속보로 30분) 파랑이로 회사앞 (소요 50분대)
7. 걸어서 회사 (1시간 30분 이내!!)
8. 집에서 큰길로 나와서 택씨!!! (소요 12~15분 - 3~4천원)
9. 집에서 뽕뽕이 타고 회사 (소요 10~15분)
10. 집에서 회사 다녀왔다치고 잔다. (소요 0분)
* 참고 *
집에서 회사
- 지도상 직선거리 : 3.1 Km
- 큰 도로를 따라 이동한 거리 : 4.4 Km
p.s
서울시 홈피의 버스 안내를 검색하다보니... "1Km 이하는 걸어다니세요." 라고 나온다.
이런 젠장, 무례하기 짝이없는 명뷁이!
버스 한두정거장 타면 엉덩이 종기가 날까봐 걷고, 갈아타고, 걷고 갈아타고... 하는거냐?
여전히 버스는 메이저(?)로 큰길만 다니고... 그 코스는 항상 막힌다. 보조금을 줄려면 조금은 한적한 노선과 도심 노선을 적절히 배치하고 한적한 노선 운행에 대해서 보조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버스 회사 장사 안되는 길은 다 빼먹고 버스는 다니던 길로만 다니는데 뭔 놈의 개편이야!
뷁!!!스런 찌질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