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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두껍고 발볼도 넓다보니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신발을 사더라도 내 발에 딱 맞는 이쁜 신발을 찾기란 무척이나 힘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신발을 살때, 신어보고 편하면 그냥 사버립니다.

주로 갈색 계열의 스니커즈 풍의 구두를 즐기는데 - 이걸 뭐라고 하나요? - 굽이 없는 형태를 좋아합니다. 3년전쯤에 Soda에서 구입한 신발을 난생 처음으로 2년여를 신어 최장수 신발의 기록을 세웠더랬지요.

한두어달 전에 신발을 새로 구매하기 위해 여기 저기를 둘러봤는데, 그닥 맘에 드는 것이 없었습니다.

ABC마트였던가? 정확히 매장명은 생각이 잘 안납니다만 요상하게... 운동화도 아닌것이 운동화같기도하고, 구두도 아닌것이 구두같기도하고 밑창은 얇은듯한데 발바닥이 편한 그런 신발을 찾았습니다.
@hof님꼐서 말씀하신 그 Rockport 였지요. 처음보는 상표인지라 살까말까 망설였지만, 발이 너무 편해 맞는 사이즈를 점원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먹구름 인생의 시작인지 색상과 모델을 조금씩 양보해도 제 발사이즈에 맞는 모델은 품절이었습니다. ㅜ.ㅜ

물론 그곳에서 신발을 구매하지 못하고 TimberLand에서 나뭇꾼 신발을 사서 신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지금 신고 다니는 그 신발도 제 못난 발에 마침맞아서 불만이 없지만 rockport 신발은 기회가 되면 한켤레 사두려고 합니다.

제 발이 편하다고 소리치는 느낌이 든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할까요? ^^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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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of.pe.kr BlogIcon hof 2006.11.17 10: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거기 사장인지 누가 매년 그 신발신고 마라톤대회 나간다더군요;;; 제 블로그에도 썼지만 발바닥 티눈땜에 신발에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편인데... 이놈 산 이후로 운동화 하루도 안 신고 다닙니다 ㅋㅋ 혹시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니 백화점같은데서 한번 신어보고 매장 안에 돌아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