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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깨어

Insight 2004. 2. 1. 06:08

나날이 몸이 지쳐가는게 느껴진다.
나에게 더욱 가학적인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

마음 속으로 나를 사랑하자고 다짐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더욱 더 나를 심신을 괴롭히고 있다.

몇번이고 죽어버리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차마 두려움에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입이 있으나 말을 하지 못하고 두팔이 있으나 가슴에 품지 못한다.
밤낮이 뒤바뀐 나의 삶은 괴로움과 즐거음이 뒤바뀐 지금의 나와도 같다.

팔다리가 저릴만큼 몸이 피곤하지만 더욱더 나를 괴롭히고 나의 의지인듯 아닌듯 먹는 즐거움과 두통에 오는 몽롱함에 나를 맡긴채 될대로 되라지 하며 나의 종착지를 기다릴뿐이다.

상 붉게 충혈된 나의 눈은 언제고 꺼져버릴 듯한 촛불과 같이 나의 생명을 깕아 녹아뜨리는 듯한 내인생은 나를 더욱 중독된 즐거움의 나락으로 빠뜨린다.

Posted by 고집 쎈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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